[뉴욕증시 12일] 인플레 우려 완화에 1%대 상승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뉴욕증시 12일] 인플레 우려 완화에 1%대 상승

웹마스터


나스닥지수 1.39% 올라 


12일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 범위에 머물고 9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83.52포인트(1.10%) 오른 4만4458.6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2.31포인트(1.13%) 오른 6445.76에, 나스닥지수는 296.50포인트(1.39%) 오른 2만1681.90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깜짝 반등' 없이 예상 수준에 머물면서 투자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관세에 따른 물가 충격이 7월까지 크지 않음이 확인되면서 연준이 오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22일로 예정된 잭슨홀 콘퍼런스에서 통화정책 변환을 시사하는 정책 시그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업체 퍼플렉시티가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을 345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1.2% 올랐다.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