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육구 14일 개학,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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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14일 개학,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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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개학시즌을 앞두고 경찰이 운전자들의 학교 주변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해광 기자 




학교 주변 반드시 감속

스쿨버스 스톱사인 주의

경찰 집중단속 벌일 계획 


LA 통합교육구(LAUSD)의 개학이 오는 14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LA경찰국(LAPD)은 개학 시즌이 시작되면 학교 앞은 학생들의 등하교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게 된다며 그런 만큼 운전자들과 학부모들은 교통 법규 준수에 더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피터 느구옌 경관은 우선 "LA지역에는 부모님과 함께 걸어서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많다"며 "이런 점에서 학교와 인근 주택가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보행자들도 조심해야 한다”며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이 같은 이유들로 인해 매년 전국의 학교 인근에서만 약  100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학교 주변의 횡단보도, 버스 정류장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스쿨존’의 경고등은 오전 및 오후 등 하교시 깜빡이는데 경고등이 켜지는 동안 스쿨존의 제한 속도는 시속 15마일로 제한된다. 


경찰은 "스쿨버스가 아이들을 태우거나 내려주는 동안 스톱사인과 깜빡이를 켜는 동안 운전자는 반드시 정차해야 한다"며 "이를 무시하는 것은 불법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LAPD는 개학과 동시에 각 학교 인근 횡단보도와 교차로에서 교통 안내 및 교통 법규 위반자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학교 앞 과속 ▲신호 및 일단정지 무시 ▲스쿨버스가 빨간불을 깜박일 때 일단정지 무시 등의 행위가  집중단속 대상이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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