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서부서 도주한 BMW 절도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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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시간전

KCAL NEWS 캡처
저속 추격전 ··· 경찰 강제회전 전술로 막아
로스앤젤레스 서부에서 발생한 BMW 절도 차량의 저속 추격전이 경찰의 ‘PIT’(차량 강제 회전) 전술로 종료되며,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검은색 BMW 세단을 훔쳐 몰던 여성 용의자는 브렌트우드 주택가에서 체포됐다. 현장 항공 촬영 영상에는 맨발의 여성이 경찰과 대치하며 저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추격은 오전 7시 직전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시작돼 윌셔 블러바드를 따라 브렌트우드로 이동했으며, 이후 주택가 도로를 저속으로 이동하며 이어졌다. 이후 몬테나 애비뉴와 브링엄 애비뉴 교차로에서 경찰은 PIT 전술을 사용해 차량을 회전시켰고, 용의자 차량은 정면으로 다른 경찰차와 충돌한 뒤 인도(커브)에 걸렸다.
차량에서 내린 여성은 맨발 상태로 경찰과 언쟁을 벌였으며, 경찰은 거리를 두고 대응했다. 이후 그녀는 결국 제압돼 경찰에 구금됐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