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실업률 5.4%, 전국 1위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가주 실업률 5.4%, 전국 1위

웹마스터


1976년 이후 평균 실업률 7.1%


캘리포니아가 지난 6월 실업률 5.4%를 기록하며 네바다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미시간이 5.3%로 3위를 차지했으며, 텍사스(4.0%), 플로리다(3.7%), 테네시(3.5%)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976년 이후 캘리포니아의 평균 실업률은 7.1%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으며, 같은 기간 고용 증가율은 108%로 텍사스(181%)와 플로리다(23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주요 대형 주 가운데서는 여전히 성장세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경제는 기술, 부동산, 관광 등 경기 변동에 민감한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고용시장의 변동성이 큰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 50년간 캘리포니아는 약 절반에 해당하는 기간(48%) 동안 전국 실업률 상위 5위권에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19개월은 실업률 1위를 기록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