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 주차요금이 78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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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주차요금이 78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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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뷴 주차에 부과된 7800여달러 영수증.


글렌데일 메모리얼 병원 

기계오류 3년치 부과 황당 



글렌데일 메모리얼 병원을 찾은 한 여성이 주차 요금으로 무려 7800여달러를 부과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KCBS에 따르면 지난 1일 이 여성이 병원 주차장에서 45분간 주차를 하고  파킹머신의 버튼을 누른 순간 7829달러 68센트의 요금이 적힌 티켓이 나왔다. 더 황당한 일은 그녀가 이 주차장에 들어온 시간이 3년 전인 2022년7월3일 오후 12시45분으로 되어 있던 것. 즉 3년치 주차 요금을 부과한 것이었다. 한 주차요원은 이 여성에게 "지난 몇 주 동안 주차를 하지 않았냐"는 말까지 덧붙였다.  


이 여성은 “나 말고도 다른 두 사람도 이런 일을 겪었다고 들었다"며 “의료 서비스를 받는 곳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차장 관리회사 측은  “잘못된 요금” 이라며 크레딧카드 거래 취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병원 측도 컴퓨터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며 사과했다. 관리회사는 파킹머신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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