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주택침입 2건… 샌퍼낸도밸리 치안에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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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주택침입 2건… 샌퍼낸도밸리 치안에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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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시티, 셔먼오크스 등

주민들 불안, 대책 마련 호소


샌퍼낸도밸리 일대에서 최근 주택침입 절도 사건이 잇따르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LAPD에 따르면 가장 최근 두 건의 주거침입 절도는 3일 밤~4일 새벽 사이에 발생했다. 


첫 번째 사건은 3일 오후 11시께 스튜디오시티 1만2000블록 라이 스트리트의 주택에서 발생했다. 

911에 신고한 주민은 한 명이 집 안으로 침입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LAPD 대변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진행했으며, 집주인이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경찰 도착 전 도주했으며, 총에 맞았는지 여부나 금품 도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주택은 높은 벽과 철문으로 둘러싸인 구조였으며, 수사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두 번째 사건은 약 4시간 후인 4일 오전  2시 20분께 셔먼 오크스 4000블록 롱우드 애비뉴의 주택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홈오너는 외출 중이었으며, 이 주택 또한 울타리와 철문이 설치돼 있었다. LAPD는 “현장 조사 결과 장갑과 배낭을 착용한 용의자 4명이 주택에 침입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서도 도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으며,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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