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출신 UC합격자 첫 10만명 돌파
웹마스터
사회
07.28 15:14
올 가을학기, 7% 증가
CC 편입 합격자도 6%나
UC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 가을학기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 합격자가 사상 처음 1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UC 총장실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가을 학기 UC 계열 9개 캠퍼스에 합격한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은 10만947명으로 지난해 9만3990명보다 7%(6957명)나 증가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3만97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 합격자는 2021년 8만4223명, 2022년 8만5268명, 2023년 8만8285명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었다.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 합격률도 지난해 70%에서 77%로 뛰었다.
올 가을학기 UC 9개 캠퍼스 전체의 신입생 지원자는 지난해 보다 1만2370명(9% )증가한 20만5348명이었으며 이중 14만9368명이 합격장을 받았다.합격률은 지난해 66%에서 73%로 상승했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 편입생 합격자도 늘었다. 가을학기 합격자는 총 2만7845명으로 지난해 보다 1540명(5.9%) 증가했다. 올해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 편입 합격자 중 약 50%가 저소득층 가정 출신으로 지난해 4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UC 시스템의 마이클 드레이크 총괄총장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UC 학위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우리는 계속 크나큰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