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츠 베리팜 놀이기구 정지… 20여명 공중에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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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츠 베리팜 놀이기구 정지… 20여명 공중에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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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중 갑자기 멈춰, 부상자 없어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테마파크 '너츠 베리 팜(Knott’s Berry Farm)'에서 인기 스릴 놀이기구인 ‘솔 스핀(Sol Spin)’이 갑작스럽게 멈춰서면서 수십명의 탑승객이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KTLA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발생했으며,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놀이기구가 작동 중 갑자기 멈춰 20여명의 탑승객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017년 설치된 이 놀이기구는 여섯 개의 회전 팔에 탑승한 손님들이 최대 6층 높이까지 올라간 뒤 360도 회전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너츠 베리 팜 측은 "놀이기구가 전체 사이클을 완료하지 않고 정지했다"며 "약 5분간 멈춘 뒤 전면 안전 점검을 마친 후 다시 정상 운행됐다"고 밝혔다. 놀이기구가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온 후 탑승객들은 안전하게 하차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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