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최, LAPD 국장 비서실장 임명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도미니크 최, LAPD 국장 비서실장 임명

웹마스터

도미니크 최 경찰국장 비서실장. /AP


LAPD, 맥도넬 국장 취임 후 

첫 대규모 고위직 인사 단행


2024년 11월 LA경찰국(LAPD) 국장으로 취임한 짐 맥도넬 국장이 취임 이후 첫 대규모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찰인력 부족 문제와 조직개편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LAPD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인사는 도미니크 최 부국장의 국장 비서실장(Chief of Staff) 임명이다. 맥도넬 국장 취임 전까지 임시국장을 맡았던 최 부국장은 이번 인사로 LAPD내 실질적 2인자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맥도넬 국장은 에마다 팅기라이디스, 마이클 림쿠나스, 스콧 해럴슨 등 세 명의 부국장을 요직에 임명했다. 인사 내용은 지난주 전 직원에게 발송된 이메일을 통해 공지됐으며, 실제 시행은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특히 주목받는 인사는 팅기라이디스 부국장이다. 지난해 가을 국장직 최종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오퍼레이션 담당 부국장으로 승진해, 순찰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LAPD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최고위 간부로 기록됐다. 해럴슨 부국장은 지원국 책임자로 임명돼 LAPD의 인재 채용 및 훈련을 전담하게 된다. 림쿠나스 부국장은 내사과가 포함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책임자로 일하게 됐다. 

구성훈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