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지급 소셜연금, 이달 말부터 최대 50% 삭감
웹마스터
사회
07.21 14:09

한인 등 200만명 영향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이달 말부터 초과지급(overpayment) 된 소셜연금 등 베네핏에 대해 최대 50%를 삭감해 지급한다.
연방정부 발표에 따르면 SSA가 최근 몇 년간 초과지급한 소셜 베니핏은 연 60억~100억달러에 달한다.
SSA는 소셜연금을 초과지급 받은 수혜자들에 대해 지난 4월부터 통지를 시작했다며, 빠르면 오는 24일부터 초과지급된 금액이 완전 환수될 때까지 최대 50% 줄어든 소셜연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약 200만명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SSA에 따르면 당국의 계산 오류나 수혜자가 소득 등 변동사항을 제때 업데이트 하지 않은 경우 소셜연금의 초과지급 사태가 발생한다.
SSA로부터 소셜연금 초과지급 통지를 받은 경우 수혜자가 자발적으로 크레딧카드나 체크를 통해 차액을 납부할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sa.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