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율

남가주호남향우회 회장

미주조선일보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창간 후 곧바로 코로나 19라는 팬데믹을 겪고, 신생사로서 기존 미디어들의 시샘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언론으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이제 미주조선일보는 이민사회에 필요한 생활정보와 정치·경제·사회·문화와 스포츠까지 모든 분야에서 신속 정확한 보도, 깊이 있는 해설,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하는 명실상부한 한인 커뮤니티 최고의 신문으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미주조선일보는 좌우 이념논쟁 넘어서고, 진보와 보수 진영논리 넘어서고, 동서 지역갈등 넘어서고, 4070 세대갈등 넘어서고, 빈부갈등 넘고, 종교갈등도 넘어서서, 남과 북까지 화평하는 그런 아름다운 사회와 국가 그리고, 민족 공동체를 이루는데 기여하여 동포사회의 긍지가 되는, 그런 언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