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당 한의원] 부담 없이 내원 하는 ‘귓병 전문’ 한의원
사상체질 기반으로 한 과학적 처방 및 침과 뜸
임상에서 귓병은 지금 한의사들에게 여전히 낯선 분야다. 전문분과가 있지만 많은 한의사들이 진료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우당 한의원’(원장 박상우)은 그런 면에서 ‘귓병’ 전문 치료병원이다. 전문 치료병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로 수많은 임상실험과 치료 사례들이 있기 때문. 난청, 이명증, 귀가 아프거나 가려울 때, 비행 후 귀가 뚫리지 않는 현상들을 침술로 치료해 나가는 것이다. 물론 환자의 목적이 ‘완치’이지만 이명증의 경우는 귀울림증이라고도 하는데, 외부에 음원(音源)이 없는데도 환자에게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환자의 신체내부에서 본인에게만 들리는 소리이므로 환자 자신만이 그 괴로움을 고스란히 겪어야 한다. 이명환자들이 호소하는 이명은 귀뚜라미, 매미소리 등의 풀벌레 소리와 금속성 기계음 그리고 바람소리나 물소리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계속해서 이명이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명이 오래 지속되면 청력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머리가 울리는 두명증(頭鳴症)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며, 환청을 호소하기도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 등을 보면 이문(耳門)의 경우 신장(腎臟)과의 관련성을 먼저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침술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성우당 한의원은 사상의학 (四象醫學)을 기반으로 하여 약을 지어준다. 전체적으로 맥을 짚고 그 체질을 진단한 후 약과 침을 적절하게 처방하는 것이다. 침은 특히 막힌 혈을 뚫어주는데 박상우 원장은 ‘은침’(銀鍼)을 놓는다. 침을 꽂은 상태에서 불을 놓는 독특한 방법의 침술인데 편두통과 만성두통에 특히 효험이 좋다고 한다.
한편 ‘성우당 한의원’은 기존 웨스턴 불러바드에서 올림픽 블러바드(2300W. Olypic Blvd., #205)로 이전하였다. 한약, 뜸, 침, 부항 전문으로 당독소를 몸 밖으로 빼주는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문의 (323) 730-0700 / (213) 369-7676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