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신앙사무소, 텍사스 홍수 피해자들 위한 기도 요청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백악관 신앙사무소, 텍사스 홍수 피해자들 위한 기도 요청

웹마스터

기록적 홍수는 비극, 기도로 하나 되기를 바라

 

미국 텍사스주 중부를 강타한 기록적인 홍수로 인해 최소 82명이 숨지고 41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에서, 백악관 신앙사무소(Faith Office) 성명에서 시편 34 18절을 인용하며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난에 대해 ‘중대 재해 선언’(Major Disaster Declaration) 승인하고 연방 차원의 긴급 지원을 실시했으며, 텍사스 국방군과 하천 당국, 재난관리청 등이 합동으로 복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악관 신앙사무소는 7  크리스천포스트(CP) 보낸 성명에서 비극 속에서 우리 모두가 기도로 하나 되기를 바란다. 실종자 가족과 구조대원들,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호소했다. 성명서 끝에는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신다”(시편 34:18) 성경구절을 인용했다.

가장 피해를 입은 지역 하나인 카운티(Kerr County)에서는 오랜 역사의 기독교 캠프인캠프 미스틱’(Camp Mystic)’ 있는 과달루페 인근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카운티의 래리 레이사(Larry Leitha) 보안관은 7 오스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지금까지 68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28명은 어린이였다 밝혔다. 그는현재 캠프에 남아 있는 가족들과 함께 잔해를 뒤지며 실종자를 찾고 있다. 모든 사람이 발견될 때까지 수색을 멈추지 않을 이라고 전했다.

캠프 미스틱은 1926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명문 소녀 캠프로, 전직 대통령 린든 B. 존슨, 영부인 로라 부시, 텍사스 주지사 코널리의 가족들도 다녀간 곳이다. 내년이 설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명소였으나 이번 홍수로 대부분 건물이 유실되었다.

이훈구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