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 손명신 재무 담당 자문회계사, 이호욱 지회장, 클라우디아 송 사무국장. /이해광 기자  

17일 부에나파크 힐튼호텔서 

6개 브랜드 참가 투자설명회

부스 설치해 실무자들 상담도  

“K-프랜차이즈의 창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 모두 알려드립니다.”

한국의 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8회 K프랜차이즈 미국 투자설명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에나파크 힐튼호텔(6988 Beach Blvd.) 2층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미국지회(이하 미국지회·지회장 이호욱) 관계자들은 “한류 붐을 타고 한국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았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정보에 목 말라하는 예비 사업주들에게 알차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욱 미국지회장은 “투자 설명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상권 및 입지 분석, 마케팅에서 집기 및 장비 공급 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며 “특히 올해는 요식업과 함께 서비스 업체까지 참가해 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투자설명회에는 인쌩맥주, 피슈마라 홍탕, BHC치킨과 함께 인생네컷, 골프 VX, 점핑월드 등이 참가한다. 

미국지회의 재무 담당 손명신 회계사는 “행사장에는 6개의 브랜드 뿐 아니라 협력 회원사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하기 때문에 평소 관심이 있던 다양한 프랜차이즈들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각계 전문가들이 나와 법률, 회계, 부동산, 보험 등 창업에 관련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 된다"고 설명했다. 

3부로 구성된 행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전문 이용한 변호사의 창업 세미나를 시작으로 '엽기떡볶이'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ALMG 호스피탈러티' 알렉스 손 대표의 비즈니스 성공 경험담이 이어지고 브랜드별 사업 발표회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부스별 개별 상담을 통해 예비 창업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된다. 특히 상담에서는 각 업체 실무자들이 나와 창업과 관련된 법률, 부동산, 대출 등에 대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aT LA지사가 주관하는 현지화 지원 사업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웹사이트(Kfausa.net)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참가비 10달러. 문의 (213) 487-3690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