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 ‘분리매매 가능한 ADU’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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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의회, ‘분리매매 가능한 ADU’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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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관련 조례안 발의

주택 확대에 큰 도움 기대


LA시의회가 점점 더 멀어지는 주택구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주택확대 방안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온라인 매체 ‘LAist’에 따르면 지난주 시의회는 주택공급 가속화를 목표로 한 5가지 신규주택 관련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이중 두 건은 ‘뒷마당 별채(ADU)’에 초점을 맞췄다.

ADU는 최근 많은 주택소유주들이 뒷마당에 건축해 가족에게 제공하거나 임대수익을 얻기위해 활용하는 소형주택이다. 이번 제안 중 하나는 홈오너가 ADU를 기존 본채와 분리해서 독립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고가의 단독주택을 감당할 수 없는 대다수 LA시민들에게 보다 저렴한 주택소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A시의회 주택 및 노숙자 문제 위원회 위원장인 니티아 라만 시의원은 LAist와의 인터뷰에서 “LA는 1~2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자녀 없이 생활하는 가구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그렇다면 주택시장과 규제를 이들의 필요에 맞춰 어떻게 재편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DU는 이런 주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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