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더 이상 꿈이 아니다"… FACE 주택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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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더 이상 꿈이 아니다"… FACE 주택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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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FACE 에디 옌 이사, 피오나 마 가주재무장관, 임혜빈 FACE 회장, 제프리 프랭 LA카운티 감정관. /FACE 제공


LA다운타운 주님의 영광교회서 개최

"TV속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참석자 감동


비영리단체FACE(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회장 임혜빈)는 지난 21일 LA 다운타운 ‘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제28회 주택구입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을 위한 다양한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혜빈 FACE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저소득층 대상 최대 21만 3000달러, 중산층을 위한 최대 11만 5000달러 규모의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크레딧 점수 관리, 모기지 보험, 클로징비용 관련 정보 등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했다”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실질적인 내집 마련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FACE는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로부터 인증받은 비영리 주택상담 기관으로 지금까지 1만600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주택구매 관련 교육과 상담을 제공했으며, 총 230만달러 이상의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을 연결해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LA 거주 이지은(35)씨는 “세 아이를 키우며 줄곧 렌트를 살아왔고, 정부 보조 프로그램이나 다운페이 지원은 TV속 이야기로만 여겨왔다”며 “현장에서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직접 신청서를 받게 되니 가슴이 벅차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행사에는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과 제프리 프랭 LA카운티 감정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인사의 참여는 커뮤니티의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일이었다. 행사 말미에는 다양한 경품이 걸린 래플추첨이 진행돼 500달러 현금, 고급 매트리스, 생활용품 등이 제공되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문의 (213)985-1500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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