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이란발 테러 위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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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이란발 테러 위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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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민자 단속 등 경계 강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반미(反美) 기류가 커지면서 미국 내 테러 등 보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당국이 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주요 도시 지국에 이란 관련 업무와 국내 위협을 담당하는 부서로 자원을 재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전했다.

FBI는 최근 몇 달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정책 집행에 우선순위를 두고 인력을 배치한 바 있어 이를 다시 조정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또 FBI 지도부는 지난 주말 내부 이메일을 통해 현장 사무소에 정보 감시를 강화하고, 군사시설이 보복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국방부·주방위군과 긴밀히 연락을 유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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