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LA시위 피해업소 지원, 뉴섬 주지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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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LA시위 피해업소 지원, 뉴섬 주지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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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피해 재난 대출' 선포 신청 권고

최대 200만달러 저리 융자 가능


연방중소기업청(SBA)은 최근 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로 피해를 입은 스몰 비즈니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연방정부에 ‘경제피해 재난 대출(EIDL)' 선포를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 

EIDL 선포가 이루어질 경우 기물파손, 약탈, 방화 등으로 피해를 입은 비즈니스들이 최대 200만달러의 저금리 융자를 받아 긴급복구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켈리 뢰플러 SBA 청장은 “시위대가 업소들을 약탈하는 등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연방정부는 커뮤니티 재건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주정부가 지원 요청만 한다면 우리는 즉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BA는 이미 EIDL 선포를 위한 필요한 서류를 주정부에 제공한 상태라며, 뉴섬 주지사의 승인만 떨어지면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IDL 프로그램은 장기 저리 재난복구 대출로 사업장 수리, 운영차질 보전, 각종 회복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한편 지속되는 소요사태에 따른 안전 우려로 인해 SBA는 LA지역 오피스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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