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신규 비즈니스 10년새 절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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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신규 비즈니스 10년새 절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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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만452건 발급 그쳐 

고용·부동산 시장 직격탄  


LA시의 신규 비즈니스 면허 발급이 10년 사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LA’가 LA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발급된 신규 비즈니스 면허는 총 3만452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7.4%, 10년 전에 비해서는 50%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신규 비즈니스 면허는 2015년 6만건을 돌파한 후 꾸준히 감소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에는 4만624건으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3만건을 겨우 넘긴 상태가 됐다.


이 같이 신규 비즈니스가 줄어 든 데는 경기침체와 함께 비싼 렌트비, 재택 근무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비즈니스가 감소하면서 고용과 부동산 시장은 물론 시 정부의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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