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실수로 추방된 합법체류자, 송환 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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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수로 추방된 합법체류자, 송환 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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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

과거 불체자 밀입국 도운 혐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실수로 추방했던 합법 체류 외국인이 다시 미국 땅을 밟았으나 법집행 당국에 의해 곧바로 체포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팸 본디<사진> 연방법무부 장관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이날 엘살바도르에서 미국으로 송환됐다"며 "그는 도착 즉시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으며, 기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디 법무장관은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과거 서류미비(불법) 이주민들의 미국 밀입국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는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2022년 테네시주 고속도로 순찰대의 검문을 받았던 상황과 이번 혐의 사실이 관련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그의 차량에는 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9명 가량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의 주소는 아브레고 가르시아와 동일했다고 한다. 경관들은 그러나 유효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 소지 부분에 대해서만 경고하고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보내준 바 있다고 AP는 상황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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