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LA총영사관 관내 투표율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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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LA총영사관 관내 투표율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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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LA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이훈구 기자


유권자 1만341명 중 7630명 투표

20대 대선보다 3.2%포인트 증가

탄핵에 따른 선거, 유권자 관심↑


21대 한국대선 재외선거 투표가 25일 종료된 가운데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 관내 투표소 4곳에서 등록유권자 1만341명 중 7630명이 투표에 참여해 73.8%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 실시된 20대 대선 투표율인 70.6%보다 3.2%포인트(+378명) 상승한 수치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3년 만에 실시되는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다소 늘었다는 분석이다.

20대 대선 당시 등록유권자수는 1만271명으로 이중 72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총영사관 관내 투표소의 투표자수를 살펴보면 공관(총영사관) 3850명, 오렌지카운티 2529명, 샌디에이고 카운티 839명, 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 412명으로 4곳 모두 20대 대선보다 투표자가 증가했다. 공관 투표자수는 3년 전보다 5명, 오렌지카운티는 62명,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130명, 애리조나는 181명 각각 늘었다. 공관에서는 지난 20~25일6일동안, 추가투표소 3곳에서는 지난 22~24일 3일동안 투표가 각각 실시됐다. 공관의 경우 가장 많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날은 투표 5일차인 25일(토)로 이날  891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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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인 유권자들은 “투표율 제고를 위해 우편투표를 포함한 투표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대선 본투표는 오는 6월3일(한국시간) 오전 6시~오후 8시, 국내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이틀동안 실시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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