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최종투표서 8-3 통과

2028년 7월 30달러까지 올려 

LA시의회가 관내 호텔과 공항 근로자들의 최저시급을 오는 2028년까지 30달러로 올리는 조례를 지난 23일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앞서 이달 초 예비투표에서 관련 조례를 12-5로 통과시킨 데 이어, 이날 8-3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는 60개 이상 객실을 갖춘 호텔과 항공사와 매점을 포함한 LA공항 내 민간기업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호텔과 공항 근로자들은 이번 7월부터 시급이 22.50달러에 시작해 매년 2.50달러씩 오르게 된다. 2026년 7월 25달러, 2027년 7월 27.50달러, 2028년 7월 30달러가 된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에 따르면, 호텔 및 공항 근로자들을 위해 별도로 2026년 7월부터 시간당 8.35달러의 헬스케어 페이먼트도 시행된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