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김정규 회장, ‘고품격 항공사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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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22 11:27
70% 이상 지분확보로 경영전면에 나서
“기재확대·M&A 통해 경쟁력 확보할 것”
하이브리드 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김정규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영철학을 공개하며 '고품격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규 회장은 한국의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그룹의 설집자이자 회장으로, 타이어뱅크그룹 자회사인 AP홀딩스가 지난 2일 에어프레미아 지분 70% 이상을 확보, 최대 주주 지위에 오르며 공식적으로 에어프레미아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김 회장은 “에어프레미아 창립 초기인 2018년부터 직간접적 방식으로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자금 지원을 통해 회사의 생존을 도왔다”며 “이번 인수는 책임경영의 일환이자,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기재 확대 및 인수합병(M&A)을 병행해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