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4일] 급등 후 숨고르기로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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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4일] 급등 후 숨고르기로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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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 0.72% 상승


14일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혼조로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태에서 이번 주 급등했던 만큼 숨을 고르는 분위기였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89.37포인트(0.21%) 내린 4만2051.0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03포인트(0.10%) 오른 5892.58, 나스닥지수는 136.72포인트(0.72%) 상승한 1만9146.81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로 형성된 낙관론이 이날도 이어졌다. 낙관적 분위기를 해칠 만한 재료가 별달리 없었던 만큼 투자자들은 보합권에서 완만하게 움직였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혼조세였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4.16%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보유한 현지 인공지능 기업 휴메인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 탄력을 제공했다. 테슬라는 4% 넘게 올랐고 알파벳도 3% 이상 상승했다.


AMD는 60억달러 규모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가까이 올랐다. 보잉은 카타르항공으로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항공기를 수주했지만, 장 중 오름폭을 줄이며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오클로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부지에 첫 소형 모듈형 원자로 건설을 위한 시축 작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55% 급등했다. 전날도 11.02% 뛴 바 있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 이토로는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가 70달러에 육박했다. 최초 공모가인 52달러 대비 약 27% 급등한 수치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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