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장, ICE 구금시설 진입시도 혐의 체포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민주당 시장, ICE 구금시설 진입시도 혐의 체포

웹마스터

뉴저지주 뉴어크 라스 바라카

퇴거 경고 여러차례 무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정책을 둘러싸고 연방정부와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민당국의 구금시설에 진입을 시도한 민주당 시장이 당국에 체포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시의 라스 바라카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뉴어크시에 소재한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진입하려다가 당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뉴저지 연방지검의 알리나 하바 임시 검사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바라카 시장은 오늘 뉴어크의 ICE 구금시설에 불법 침입했고, 국토안보수사국(HSI)의 여러 차례에 걸친 퇴거 경고를 무시했다"며 "그는 스스로 법을 무시하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바라카 시장이 롭 메넨데스(뉴저지)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3명 일행과 시설에 진입하려던 중 입장이 제한됐고, 이후 구금시설 바깥의 시위대 무리로 돌아가 있던 중 출동한 요원들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