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정' 복구 및 보강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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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울정' 복구 및 보강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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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체 'ALL ACE E&C' 인부들이 지난 3일 다울정 기부자 공헌판 공사를 하고 있다.(위) 공헌판이 떨어지면서 보기 흉하게 방치됐던 곳이 깨끗하게 정리돼 있다.  /ALL ACE E&C 제공 


공헌판 설치대 보강작업 지난 주말 시행 

깨진 공헌판은 새로 제작하기로 

"지붕 기와 부착작업은 추가 검사 필요"


'다울정' 경내 보강공사가 지난 주말 일부 진행됐다. 올림픽과 노먼디 코너에 있는 한국형 정자인 다울정 경내의 떨어져 깨진 기부자 공헌판 복구 및 이탈된 지붕 기와 부착공사다. 시니어들의 쉼터 및 학습공간으로 이용되는 다울정은 준공한 지 20년이 된 터라, 공헌판 지지대 부식, 기와 배열 이탈 등 손볼 곳이 생긴 상태다. 


다울정 관리주체인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와 사용 중인 시니어센터(이사장 신영신) 그리고, 공사를 담당한 한인 건축업체 'ALL ACE E&C'의 폴 이 대표는 지난 1일 다울정에서 미팅을 갖고, 공사 방법 및 규모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지난 3일 가능한 작업을 진행했다. 


폴 이 대표는 "공헌판 작업부터 시작했다. 깨진 대리석 공헌판을 재조합해 사용하는 방법도 논의됐으나, 결론적으로 새로 제작하기로 했다. 새로 만들려면 대략 2달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안다. 우선, 공헌판이 떨어진 곳과 지지대 전반을 손보고 작업했다"고 4일 본지와 통화에서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공헌판 공사보다 시급한 것으로 알려진 지붕 기와 부착공사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대부분은 안전한 상태이나 추녀마루 네 귀퉁이를 중심으로 배열에서 이탈한 기와가 생각보다는 조금 더 있는 것으로 보여, 추가 검토 후 곧 부착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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