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예정, 재학생, 대학원생

50~70명 선발해 1200달러씩 지원

오는 5월 9일까지 접수해야



한인 의류기업 에지마인의 강창근 회장이 설립한 '강드림재단(Kang Dream Foundation)'이 '2025 강드림재단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 가을 대학입학 예정자이거나 대학 재학생 및 대학원생까지 지원가능하며 누적성적 3.5 이상자이어야 한다. 오는 5월 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200달러가 수여된다. 

신청자는 ▲자기소개서(자신의 미래를 주제로 현재 상황, 챌린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를 500단어 어를 사용해 타이프해야 하며, AI를 사용하면 안 된다) ▲입학허가서 혹은 재학증명서 ▲성적표(누적 점수 3.5 이상) ▲1인 이상의 추천서 ▲5분 분량의 MP4 혹은 MOV 비디오(자기 소개/재정상황 극복/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생 목표/세상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싶은가에 대한 의견을 담은)를 준비해 'info@kangdreamfoundation.org'로 제출하면 된다.  

강드림재단은 지난 2013년 강창근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에지마인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설립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비영리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장학사업으로 자선활동 규모를 확장했다.    

재단의 강창근 회장은 "장학사업은 매년 50명 정도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신청자도 많고 우수학생들이 넘쳐 수혜자를 60명까지 늘렸다. 올해는 70명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지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