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일수록 맛있고 깨끗한 음식을 찾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지자체인 강원도 홍천군은 백두대간과 수도권에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물 맑고 공기 맑고 미주 시장 개척에도 열심인 곳이다. 강원도의 대표적 장 담그기 기업인 ‘백이동골(대표 오석조)’은 홍천에서만 30년째 운영중인 전문 식품 회사다. 농업회사 법인으로 강원도 농수특산물 인증마크를 획득하고 ‘이로운 국간장’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발효 어워즈 대상을 수상할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장류 개발을 위해 모든 제품에 식품 첨가제가 1%도 안들어 가면서도 전통 장맛을 구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노력은 대한민국에 ‘간장협회’가 설립되는 결과까지 낳았을 정도. 간장협회는 ‘한식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효 장류 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장류산업 진흥을 위한 법안과 지원 정책 등에 영향일 끼칠 정도다.

이로운 고추장, 강원도 막장, 백이동골 이로운 국간장, 한끼 청국장, 이로운 3분 강된장 등 장류 외에도 이번에 주력으로 홍보하는 상품은 ‘토토미 현미 누룽지’이다. 강원도 원주 문막의 최고급 쌀 5분도 토토미(현미)로 만든 누룽지로 스낵과 숭늉으로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백이동골의 전 제품은 식품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관계로 반드시 냉장, 냉동 보관이 필수다. 외국에도 많이 수출되고 있다.

한편 백이동골은 반찬가게인 ‘보글보글’(대표 오덕조)도 함께 하고 있다. 보글보글은 재료 값을 아끼지 않고 양을 넉넉히 주는 것이 그 특징이다.

문의 (213) 273-5682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