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2일]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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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2일]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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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 1016.57p 상승 

애플 3.41%↑, 200달러 눈 앞


22일 뉴욕증시는 미·중 간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란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016.57포인트(2.66%) 오른 3만9186.9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29.56포인트(2.51%) 오른 5287.76, 나스닥지수는 429.52포인트(2.71%) 오른 1만6300.42에 각각 마감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투자자 행사에서 관세로 인한 중국과의 교착상태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상황이 완화(de-escalation)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간 새로운 무역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모색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언급,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3.41% 오른 199.7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200달러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전날 약 2% 하락했던 애플 주가는 이날 1.5%가량 오른 196.12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200달러를 회복하기도 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다 마감했다. 시가총액도 3조590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 달러선을 회복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AI 칩 H20의 중국 수출 제한 여파에도 2.04% 오른 98.89달러에 장을 마치며 1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는 전기차업체 테슬라도 4.6% 올라 전날 하락분 5.75%를 상당 부분 회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4% 올랐고, 법무부와 소셜미디어(SNS) 시장 반독점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메타 주가도 3.22% 상승했다. 온라인 검색 시장 불법 독점으로 브라우저 크롬 매각 위기의 구글과 아마존도 2.7%와 3.5% 각각 올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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