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3일 LA킹스와 보스턴 브루인스 간 NHL 경기에 앞서 시니어센터 하모니카 앙상블이 미국 국가를 연주하고 있다. /시니어센터 제공

3월 23일 첫 공연 이어 두 번째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 연주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신영신) 하모니카 앙상블(반장 박중규)이 오늘 LA다운타운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다시 한번 공연을 펼친다.

21일 오후 7시 열리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LA킹스와 에드먼턴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The Star-Spangled Banner)’를 공식 연주한다. 

시니어센터 하모니카 앙상블과 장구반은 지난 3월23일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킹스와 보스턴 브루인스 경기 식전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연주하고, 장구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킹스 무대 연주는 108년 NHL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시니어센터 신영신 이사장은 “지난 공연이 너무 훌륭했다. 이번에는 킹스가 정식으로 초청을 했고, 모든 것을 후원한다”며 “다시 한번 멋진 연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니어센터 하모니카 앙상블은 2023년 6월7일에도 LA시의회 초청으로  LA시청에서 미국 국가를 연주해 호평을 받았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