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과정 잘 아는 전문가, 필요한 조언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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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과정 잘 아는 전문가, 필요한 조언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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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카운슬러의 중요성


대학입시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입시과정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부모, 형제자매, 친구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고등학교 카운슬러는 입시과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학생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다. 

미국에는 4000개가 넘는 대학이 있다. 어느 대학에 원서를 넣을지 정하는 것만 해도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대학들은 다양한 종류의 학교 홍보자료를 하이스쿨 카운슬러 오피스로 보낸다. 

따라서 학생이 카운슬러 오피스를 방문하면 여러 대학에 대한 자료를 읽어볼 수 있다. 

어디서부터 칼리지 서치를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카운슬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공립 또는 사립 위주로 지원할지, 학부생이 2000명 미만인 소규모 대학에 지원할지, 3만명이 넘는 대형 대학에 원서를 넣을지, 대도시 또는 시골에 있는 대학에 지원할지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일부 대학은 전국의 고등학교에 입학사무처 관계자를 파견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런 행사에 참석하면 학교 관계자에게 학교에 대해 이것 저것 물어보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카운슬러는 학생이 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대입 원서 작성 방법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 커리어를 시작하자마자 카운슬러와 관계를 다져 놓을 필요가 있다.  

카운슬러 외에 특정과목 교사도 입시 과정에서 학생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존재이다.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추천서는 의무적으로 교사 2명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후 많은 학생들이 재정 문제 때문에 진학을 포기한다.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가정의 재정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미리 각 대학이 제공하는 NPC(Net Price Calculator)를 돌려보고 가정의 수입과 자산 규모에 따라 특정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얼마의 총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 파악한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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