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테일러, 삼성전자 파운드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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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테일러, 삼성전자 파운드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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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산세 감면 계획"



삼성전자의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유력 후보지 중 하나로 꼽히는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삼성전자에 대한 대규모 재산세 감면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결의안을 보면 삼성전자가 사용할 토지에 대해 10년간 재산세의 92.5%, 이후 10년간 90%, 그 후 10년간은 85%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 해당 부지에 건설될 부동산에 대해서는 10년간 세금의 92.5%를 면제해주고 개발심의 비용도 되돌려줄 계획이다.


이번 방안은 9일 테일러시 의회와 윌리엄슨 카운티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테일러시의 공장 후보지는 삼성전자의 기존 오스틴 공장으로부터 25마일 떨어진 곳에 있으며 규모는 오스틴 부지보다 훨씬 크다. 


삼성전자의 공장 부지가 테일러시로 결정되면 2024년 말 생산을 목표로 내년 1분기에 착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테일러도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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