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40층 타워가 8층 아파트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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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3.17 14:36
LA한인타운 사토길에 들어서는 8층 아파트 투시도./KTGB
LA시, 샤토 부지 개발안 승인
40층 규모의 LA 한인타운 최고층 주상복합 개발 프로젝트가 8층 규모 아파트 건축 계획으로 쪼그라 들었다.
LA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타운라인’과 ‘포메디벨롭먼트’가 개발하는 한인타운 5가와 6가 사이 샤토 길에 위치한 교회 주차장 부지(550 S. Shatto Pl.LA)에 8층 규모 주상복합을 짓는 건축안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318유닛의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과 1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 프로젝트에는 부지 안에 위치한 교회를 재활용한 2만1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도 포함된다. 착공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공사 기간은 18개월로 예상된다.
당초 개발업체 측은 지난 2020년 이 부지에 40층 규모의 367개 아파트 유닛과 3만6400스퀘어피트의 오피스,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되는 한인타운 최대 주상복합단지를 건축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진전을 보지 못하고 프로젝트 자체가 크게 축소됐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