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치는 기본, 카운슬러 도움 구하라"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온라인 서치는 기본, 카운슬러 도움 구하라"

웹마스터

커뮤니티 장학금 찾는 요령


많은 학생들은 진학할 대학을 결정할 때 합격한 학교로부터 제시 받는 재정보조 패키지 금액를 따진다. 

아무리 좋은 대학에 합격해도 해당 가정이 그 대학을 다니는데 필요한 ‘총비용(total cost)’을 감당할 수 있어야 실제로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기 전 크고 작은 커뮤니티 장학금을 신청한다. LA한인사회에도 최우수 고등학생에게 지급하는 여러 종류의 장학금이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듯 이런 소소한 장학금을 여러 개 받으면 적잖은 교육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같은 장학금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가장 먼저 학교 카운슬러를 찾아가 정보를 구해야 한다. 교사들도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학생 본인이 주도권을 쥐고 어디에 어떤 장학금이 있는지 찾아 나서야 한다는 점이다. 가만히 있어도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집이나 도서관 등 다른 편안한 장소에서 온라인 서치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온라인으로 찾을 때는 가급적이면 구체적으로 키워드를 입력한다. 

예를 들면 ‘scholarship for good students’라고 입력하는 것 보다 ‘scholarship for women engineers’라고 더 구체적으로 키워드를 입력하는게 원하는 장학금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로컬 비영리단체, 교회 등 종교기관, 비즈니스 등을 통해서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학금을 신청할 때 훗날 장학생으로 선정될 경우 장학금 체크를 학생이 직접 받는지, 아니면 체크가 진학할 대학으로 보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체크가 대학으로 갈 경우 학교에서 나오는 재정보조 금액이 장학금 액수만큼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의 경우 봄 시즌이 되면 많은 커뮤니티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될 것이다. 사전 리서치를 통해 관련 정보를 미리 취득하면 장학금 신청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