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연방교육부 직원 1300명 해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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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연방교육부 직원 1300명 해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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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지시, 사전작업

학부모들, FAFSA 어떻게 될지 불안


연방교육부(DOE)는 오는 21일부로 13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DOE 폐지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DOE 직원들은 이날 오후 6시 이전에 시큐리티 문제를 이유로12일 사무실에 출근하지 말고 재택근무를 할 것을 지시받았다. DOE는 13일 사무실을 다시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DOE에는 약 4000명의 직원이 있으며 3000명은 워싱턴 DC, 1000명은 전국의 10개 필드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DOE폐지 추진과 관련, 한인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펠그랜트 등 연방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이 타격을 받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DOE는 연방 학자금 보조 신청을 위해 필요한 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접수하고 다양한 정부 융자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부처이다. 한  DOE직원은 “동료들 모두 숨 죽이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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