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은 45%에 그쳐

미국 내 아시아계 학생들이 타인종 보다 더 많은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계·퍼시픽 아일랜더 하이스쿨 시니어 중 약 70%는 “지난해 가을학기 입시에서 7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7개 이상 대학에 지원한 백인학생 비율인 45%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내 55개 대학에 다니는 2만 400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육협의회(ACE)가 UCLA 고등교육 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아시아계 학생들은 더 많은 선택지를 확보하려는 경향이 타인종보다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