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F, 전국 42개 비영리단체에 317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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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F, 전국 42개 비영리단체에 317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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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 플라자에 위치한 단비 식당에서 열린 가주 수혜단체 축하행사에서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이 KACF의 기금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고 있다. / KACF



가주 봉사단체 78만불 수령

KFAM, KYCC, 시니어센터 등


한인커뮤니티재단(회장 윤경복·KACF)은 지난 19일 LA한인타운 채프먼 플라자 내 단비 레스토랑에서 비영리단체 리더와 커뮤니티 파트너, 후원자들과 함께 KACF의 전국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캘리포니아주 수혜 단체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ACF는 월별로 역대 최대 규모인 317만달러의 보조금을 전국 42개 비영리 단체에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가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1개 단체에는 73만8000달러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가주 수혜단체는 ▲남가주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한인가정상담소(KFAM)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KTSCC) ▲한미연합회(KAC)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민족학교(KRC)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리틀도쿄 서비스센터(LTSC) ▲소망소사이어티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KACS) 등이다.

이번 전국 보조금 사업은 KACF의 협력단체이자 재정 파트너인 KACF 샌프란시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강화됐다. KACF 샌프란시스코는 LA지역 한인가정상담소와 한미특수교육센터에 대한 보조금 지원에 기여했다. KACF 윤경복 회장은 “KACF는 전국의 그랜티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올해 LA 지역의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게 시작됐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자리는 우리 커뮤니티에서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봉사단체들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캐서린 염 KFAM 소장은 “KACF의 지원은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아동 및 폭력 생존자 지원 프로그램이 예산 삭감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자선 활동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ACF의 보조금 프로그램과 수혜 단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acfny.org/grantee-partn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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