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산불 피해 주민에 최대 1만8000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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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산불 피해 주민에 최대 1만8000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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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구제 프로그램 런칭

온라인 신청, 3월12일 마감 



LA 카운티가 팰리세이즈와 이튼산불 피해 주민에게 가구 당 최대 1만8000달러를 지급하는 새로운 구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는 이달 초 ‘가구 구제 지원금 프로그램(Household Relief Grant Program)’을 런칭하고 이를 통해 양대 산불 피해 주민에게 3200만여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제안한 린지 호바스 수퍼바이저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이나 보험이 커버 하지 못한 여러가지 비용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LA카운티 주민으로 화재나 강풍으로 인해 주거지에서 퇴거하게 된 홈오너나 테넌트 ▲주거지가 완전 혹은 부분 파괴되거나 심각하게 손상돼 거주가 불가능한 경우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로 인해 가족 구성원이 사망한 경우 등이다. 


가족 수 등에 따라 가구 당 6000달러, 1만2000달러, 1만8000달러를 그랜트 명목으로 지급하며, 수혜자는 이 돈을 주거비, 생활비, 장례비, 수리비 등 필수 지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FEMA, 보험, 유사 구제 프로그램과 중복 지원은 불허 된다. 

웹사이트(https://lacountyrelieffund.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3월12일이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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