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주년 3·1절 기념식 한인타운서 성대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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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주년 3·1절 기념식 한인타운서 성대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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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주년 3.1절 기념식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하는 관계자들. 김준배 광복회 미서남부지회 회장, 헬렌 김 3·1여성동지회 회장, 김용호 LA한인회 수석부회장, 클라라 원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이사장, 클라라 신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예술분과위원장.(왼쪽부터) /이훈구 기자 

3월1일 오전 9시30분, 남가주새누리교회

한인회, 광복회, 흥사단 등 6개 단체 연합

선착순 250명에게 쌀1포 선물로 증정

 

106주년 3·1 절 기념식이 6개 한인단체가 협력해 오는 1일 오전 9 30분부터 LA한인타운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은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 미주흥사단,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3·1 여성동지회, 미주도산기념사업회 등 5개 단체가 힘을 합쳐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 단체는 25일 한인회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106주년을 맞는 3.1절 기념식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김용호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최근 LA 산불 때문에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여러 단체들이 협업해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장은 이번 기념식에는 축하 공연도 열려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온가족이 함께 행사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라 원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념식 테마가 위대한 여정의 나라인 만큼 화랑 청소년들이 만든 기념영상이 준비돼 차세대들에게도 3·1 정신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일반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선 오프닝 기념 영상 위대한 여정의 나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화랑 청소년들이 제작했고, 흥사단보이스카웃 기수단 입장, 영 앤젤스 합창단 축하공연, 청소년들의 만세삼창 제창 등 차세대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3·독립선언문 낭독에 헤더 허트 10지구 LA시의원과 존 리 12지구 LA시의원이 참여하는 것을 제외하곤 정치인 참석을 줄였으며 스티브 강 한인회 이사장이 사회를 본다. 행사는 클라라 원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를 김영완 LA 총영사가 대독하고, 로버트 안 한인회장이 환영사를 하는 등 한인사회 리더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선착순 250명에게 일인당  1포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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