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아파트 발코니 무너져…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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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2.17 11:26
실버레이크 지역의 아파트 3층 유닛 발코니가 무너져내려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BC7 News
주민 4명·애완견 아래로 추락
LA시내 아파트에서 발코니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일어나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LA시 소방국(LAFD)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20분께 실버레이크 지역 800블록 로빈슨 스트리트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내 3층 유닛의 발코니가 무너지면서 주민 4명과 애완견이 2층 유닛의 발코니 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손목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3명은 치료를 거부했다. 사람들과 함께 추락한 애완견은 해를 입지 않았다. LAFD 관계자는 “하마터면 큰 부상자가 나올 뻔했으나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LAFD는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