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수습 직원 가능성 높아, 1300명 규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기관 축소 및 희망퇴직에 한창인 가운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서도 감원이 예고됐다. Fox 11 등 언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부 DOGE 팀은 애틀란타에 위치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를 방문했다. 또 CDC 수장들은 오늘(14일) 연방 보건복지부와의 회의에서 해당 사안들에 대해 이미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져 그 규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CDC의 감원 규모는 약 1,300명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CDC 전체 직원 13,000명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다수가 수습 직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관리처가 연방 기관에서의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 사원 대다수를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이에 따라 CDC 해고 예정 수습 사원들은 4주간 유급 휴가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