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주둔 미군 전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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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주둔 미군 전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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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30~90일내 실행계획 수립

시리아 민주군 "IS 세력이 원하는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전원을 철수하는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NBC방송이 5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미군 철수에 관심을 표함에 따라 국방부가 30일, 60일 또는 90일 이내에 완전한 철군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시리아에는 미군 병력 약 2000명이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중 900명은 약 1년간 주둔하는 핵심 병력이고 나머지 1100명은 30∼90일 동안 머무는 임시 순환 부대다.



이들의 주된 임무는 쿠르드족 중심의 현지 반군인 시리아민주군(SDF) 등과 협력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장을 저지하는 것이다. SDF는 미군과 미국의 자금 지원에 의존해 수감된 IS 대원 9000명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미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하면 수 천명의 IS 대원이 풀려날 수 있다고 NBC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SDF 대변인 파르하드 샤미는 미군으로부터 철수 계획을 듣지 못했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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