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 4분기 순익 670만달러, 전년비 1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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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뱅크 4분기 순익 670만달러, 전년비 1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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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순이익도 41센트로 12.2% ↑

자산·대출·예금 모두 성장세 유지 


PCB뱅크가 지난 4분기에 자산과 대출, 예금 모두에서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달성했다. 은행의 지주사인 PCB뱅콥은 30일 공시한 실적자료에서 지난해 4분기에 67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590만달러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3분기)의 750만달러에 비해서는 10.7% 감소했다. 4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46센트로 전년 동기의 41센트보다 12.2% 올랐고, 3분기의  52센트보다 11.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총자산은 30억6000만달로 전년동기 대비 9.8%, 전 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총 대출은 26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2%, 전 분기 대비 6.5% 각각 늘었다. 총 예금은 26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2%, 전 분기보다 6.5% 증가했다.


헨리 김 행장은 "4분기 실적은 강력한 대출 성장과 더불어 다른 신용지표들의 안정적인 성과가 결합된 결과”라며 “4분기 동안 효율성 비율을 53%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비용절감 노력과 지속적인 지점 네트워크 최적화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PCB뱅콥은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주당 20센트의 분기 현금배당도 발표했다. 지급대상은 내달 14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내달 21일이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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