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2명, 피살자는 268명

첫 8개월간 DUI 관련 

교통사고로 20명 사망

LA에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년 연속 피살자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범죄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LA시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총 302명으로 2023년의 345명보다 43명 줄었다. 2022년 사망자수는 314명이었다. 

반면 피살된 사람은 2024년 총 268명, 2023년 총 327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피살자수를 2년 연속 넘어섰다. 지난해 차량에 치여 숨진 보행자수는 17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56%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의 185명보다 15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8월 LA시내 음주운전 관련 교통사고로 20명이 숨졌다고 크로스타운은 보도했다.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사우스 LA로 총 85건을 기록했다. 77가 경찰서 관내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31명, 사우스트이스트 경찰서 관내 사망자는 3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