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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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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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미술 창시자의 삶 한눈에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Caravaggio's Shadow)가 화제를 낳는 가운데 한국에서 22일부터 상영에 들어갔다. 바로크 미술의 창시자이자 이탈리아 3대 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카라바조의 삶을 다룬 이 영화는 가톨릭 미술계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화는 사형 선고로 인한 도피 생활 가운데 성모의 죽음’, ‘세례자 요한의 참수’, ‘성 마태오의 소명등의 명화를 남긴 카라바조를 조명한다. 카라바조의 실제 생애를 바탕으로 그의 인간적 면모를 드러냄과 동시에 현재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그의 죽음을 재해석해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그의 대표작 성모의 죽음에 얽힌 비하인드가 눈길을 끄는데 카라바조는 “저들은 내게 회개하라 했지만, 난 무엇을 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엇도 뉘우치고 싶지 않다”고 독백한다. 이탈리아 배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가 카라바조로 분하며, 프랑스 국민배우로 불리는 이자벨 위페르와 루이 가렐 등이 출연한다. 미국 내에서는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와 저스트 와치(JUST WATCH)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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