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한국전쟁 참전 '아이언맨'에 평화의 사도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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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22일 글렌도라에 거주하는 튀르키예 출신 한국전 참전용사 게브리이 베크다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1929년생인 베크다스는 한국전쟁 발발 3개월이 지난 1950년 10월 튀르키예 육군 제1여단 소속으로 파병돼 군우리 전투, 청천강 전투 등 한국전쟁 주요 전투에 참전해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전투 중 왼쪽 팔과 가슴에 포탄 파편을 맞고 중공군에 잡혀 3년간 포로생활을 했다. 당시 몸에 박힌 금속파편이 아직도 남아 있어 지인들은 그를 ‘아이언맨’으로 부른다. 베크다스(가운데)가 총영사관 관계자, 가족·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LA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