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보수총연합, 윤 대통령 탄핵반대 및 구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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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17:25
22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 모인 한인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남가주보수총연합을 만들기로 결의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훈구 기자
27개 보수단체 연대해 결성
오는 27일 오후 5시 아로마센터
31일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강연회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수감된 가운데 남가주 지역의 27개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22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 모여 ‘남가주보수총연합’을 결성하고 오는 27일 오후 5시 아로마 5층 뱅큇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및 구국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당초 미주 한인사회 리더들이 작금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미주애국동포원로회의' 를 결성하고 조직강화 및 궐기대회를 계획했으나, 급변하는 한국 정세에 발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단체 대표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
이 조직을 총괄하는 임태랑 자유민주통일미주연합 회장은 “이번 구국대회를 계기로 외부 궐기대회를 야외에서 4차례 가량 대규모로 갖고 탄핵이 기각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직의 결성을 계기로 남가주 지역은 물론 미주지역 보수단체들이 하나의 깃발 아래 뭉쳐 연대투쟁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오는 31일 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의 안보강연회가 열린다. 주최측은 우선 27일 궐기대회를 열고 김 감독의 안보강연은 따로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