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0% "트럼프 2기 4년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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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0% "트럼프 2기 4년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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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호전 전망 우세

젊은층서 낙관응답 더 많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4년에 대해 낙관적이냐 비관적이냐로 양자택일 질문을 던졌을 때 미국인들의 60%가 낙관을 택했다. 

CBS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낙관적 견해를 밝힌 이들의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 67%, 30∼44세 62%, 45∼64세 60%, 65세 이상 51%로, 젊은층이 더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연초에 CBS가 실시한 여론조사들에서 낙관적 전망의 비중은 2021년 조 바이든 58%, 2017년 트럼프 1기 56% 등이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09년 버락 오바마 79%, 2001년 조지 W. 부시 64%. 1993년 빌 클린턴 70%, 1989년 조지 H.W. 부시 68%, 1981년 로널드 레이건 69%, 1977년 지미 카터 70%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새 대통령의 임기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밝히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야당 지지자들이 긍정적 의견을 표현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CBS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CBS 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에 의뢰해 성인 2174명을 대상으로 이달 15∼17일 실시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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