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보수단체들은 지난 18일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코너 지하철 역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항의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사회를 맡은 김영구 목사(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 대표)는 “현직 대통령 구속은 반헌법·반법치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며, 거대야당 대표는 불구속수사를 하고 대통령의 주변 인물들이 모두 구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증거인멸 우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댄 것은 사법부의 폭거”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탄핵무효!’, ‘STOP THE STEAL!’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오는 31일 타운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참석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 를 흔들며 윤 대통령의 구속을 항의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