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북극한파에 실내행사로…레이건 이후 4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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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북극한파에 실내행사로…레이건 이후 4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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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취임식 '직관'은 사실상 불가능…인근 실내경기장서 생중계

퍼레이드도 안할듯…트럼프 "수십만명 몇시간 밖에 있기엔 위험"

트럼프 1기 야외취임식때 불거진 '군중규모' 비교논란 이번엔 없을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오는 20일(현지시간)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미국 의회 의사당 안에서 진행된다.

취임식은 애초 내셔널몰로 연결되는 의사당 앞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극히 제한된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인이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북극 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그래서 나는 기도와 기타 연설과 더불어 취임 연설을 의사당 중앙홀(rotunda)에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고위급 인사와 손님들이 의회 의사당 내부로 들어올 것"이라며 "이는 모두에게, 특히 많은 TV 시청자에게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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